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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より家が大事?」・・・2040世代、結婚・出産は「お金」の問題と捉える。

ある調査結果によると、若い世代の結婚と出産の決め手として愛よりも「お金」と「持ち家」を重視し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

韓国の民間シンクタンクが2日発行した「2025人口報告書:大韓民国人口大転換がくる」によると、2125年韓国人口が現在(5168万人)の14.6%にあたる753万人まで減少する可能性があると展望した。これは現在ソウル市の人口(約933万人)よりも少ない数値となる。

報告書は2025年から2125年まで100年間の人口変化をコーホート要因法(年齢別人口の加齢に伴って生じる年々の変化をその要因「死亡、出生、および人口移動」ことに計算して将来の人口を求める方法)で推定した結果を示したものだ。特に人口減少の速度は時間が経つにつれて速まることになる。中位シナリオ基準で2075年までは約30%が減少し、以降50年間に半分以上減少することが予測された。

これと同時に高齢化は極端に深刻化する。2100年には生産年齢人口(15~64歳)100人が高齢者(65歳以上)140人を支える状況になる。つまり低年齢に向かって人口が少なくなる逆ピラミッド型が現実化するのだ。

報告書で特に注目した点は若い世代の結婚・出産に対する認識の変化だ。会社員が集まるSNSコミュニティに上がった約6万件の投稿の内容を分析して、2040世代の結婚・出産に対する感情とキーワードを研究した。

分析の結果「結婚」関連の投稿では「愛」より「お金」「持ち家」が頻繁に言及されていて、「出産」関連の投稿では「子供」の次にたくさん言及されたワードは「お金」だった。結婚と出産が自由な選択ではなく経済的な条件によって左右される現実が垣間見える。

また結婚関連投稿の57.9%で「結婚準備と条件」に対する悩みが含まれていて、投稿に込めた感情としては悲しみ(32.3%)と恐怖(24.6%)が高い割合を占めた。出産に対する感情も嫌悪(23.8%)、恐怖(21.3%)、悲しみ(15.3%)など否定的な感情が支配的だった。

報告書は「結婚、出産、育児、育児休暇などの生涯周期(ライフサイクル)全般にわたるキーワードを中心に観察した結果、これらは「なぜしないのか」ではなく「なぜできないのか」に対する声が上がっていたと分析した。

これによって報告書は△出産・養育負担軽減のための画期的な支援拡大△仕事・家庭の両立文化の実質的な定着△定年延長と持続雇用制度の拡散△移民政策の改変などを盛り込んだ重点政策方向性を提案した。

これに伴い、未婚出産に対する制度的な差別改善も強調した。報告書は「我々の社会で家族状況に対し、差別を止める法的な約束と社会文化的な認識改善、差別・偏見解消のための積極的政策的努力が必要だ」と付け加えた。                       みんちゃん訳

以下は韓国語の原文です。

사랑보다 집이 중요하다?…2024세대,결혼.출산 ‘돈’문제로 본다.

결혼과출산을결정한는 데 있어 젊은 세대는 사랑보다 ‘돈’ 과 ‘집’ 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 인구연구원은 2일 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서 2125년 한국 인구가 현재 (5168만 명)의 14.6%수준인753만 명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는 현재 서울시 인구 (약 933만명) 보다도 적은 수치다.

보고서는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에 따라 추정한 결과를 담았다. 특히 인구 감소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위 시나리오 기준으로 2075년 까지는 약 30%가 줄고,이후 50년 동안 절반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고령화는 극단적으로 심화된다.2100년에는 생산연령인구 (15세에서64세까지)100명이 노인(65세이상) 140명을 부양받는 인구가 더 많은’역피라미드’구조가 현실화 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한 점은 젊은 세대의 결혼.출산 인식 변화다. 연구원은 직장인 커뮤니티’블라인드’ 에 올라온 약 6만 건의 게시글을 분석해 2040세대의 결혼.출산에 대한 감정과 키워드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결혼’ 관련 글애서는 ‘사랑’보다’돈’, ‘집’이 더 자주 언급됐으며,’출산’ 관련 글에서도 ‘아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돈’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경제적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또한 결혼 관련 게시글의 57.9%가 ‘걸혼 준비와 조건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었으며, 게시글에 담긴 감정으로는 슬픔(32.3%)과 공포(24.6%)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출산에 대한 감정도 혐오(23.8%), 공포(21.3), 슬픔(15.3%)등 부정적인 감정이 지배적이었다.

보고서는 ‘결혼,출산,육아,육아휴직 등 생애주기전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이들은 ‘왜 하지 않는가’ 가 아니라 ‘왜 할 수 없는가’ 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출산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획기적 지원 확대, 일 가정 양립 문화의 실질적 정착 ,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제도 확산, 이민정책 개편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비혼 출산에 대한 제도적 차별 개선도 강조했다. 보고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 상황에 따른 차별을 하지 말자는 법적 약속과 사회문화적인 인식개선, 차별 편견 해소릏 위한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이 필료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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